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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책리뷰

말센스

by Bestself 2020.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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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리드하는 말센스  
처음 저자의 강의를 접한 것 사실 TED를 통해서 였어요. 요즘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TED를 자주 보곤 하는데 특히 이번 강의는 인상깊어서 영어 공부는 그만 두고;; 강의가 인상깊어 저자를 검색했습니다.
마침 말센스 라는 책이 한국에 출간 된 것을 알게 되었어요. 평소 대화와 미팅이 많은 직업을 갖고 있는 저로서는 말그대로 누구보다 "말센스"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책은 내용이 어렵지 않아 금방 읽을 수 있었습니다. 기억나는 내용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말센스



불필요한 말을 할 바엔 침묵을 
그런것 같습니다. 미팅이나 대화에서 내가 이야기를 주도 하지 않으면 뒤쳐지는 기분이 들고, 직장 상사 앞에서는 한마디라도 더 하려고 하고 그러다 나도 모르게 말 실수를 하는 날에는 하루 종일 신경쓰고 기분이 좋지 않죠 그런데 많은 책에서 말하듯 침묵 그리고 침묵에 이은 경청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면 답은 금방 나올 것 같습니다.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쉬지 않고 이야기하는 그것도 내가 관심 없은 주제를 침을 튀어 가며 이야기 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지금 저 사람이 언젠가 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그리고 말을 많이 하는 것이 당신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듣는 능력을 기를 것   

위에서 이야기 했듯 말센스는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닌 많이 듣는 것 같습니다. 듣는 능력을 기른다는 것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상대방이 무슨말을 하는지 마는지 집중하지 않고 있는 것은 우리는 경청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집중하다보면 자연스런 리액션이 나오게 되어 상대방은 "저 사람이 내 말에 집중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중간 중간 필요한 질문이나 의견은 제시해야겠죠. 말센스는 남의 말을 잘 듣는것으로 길러진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하고싶은 말이 있더라도 상대방 이야기가 끝날때까지 기다릴것, 상대방 이야기속에서 화재를 찾아 내 말로 이어가지 말것.

사실 책을 읽으면서 저를 가장 찔리게 했던 부분 입니다. 저는 상대방이 이야기를 할때 제가 경험했던 부분이 나오면 참지 못하고 사례를 들어 대화를 주도하고 상대방 이야기를 끝까지 듣지 않은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사실 많았던 것 같아요. 특히 누군가가 하소연을 할 때나 고민을 이야기 할때 제 사례를 들기 보단 그저 들어주고 공감해 줘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래 내용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서 캡쳐한 내용을 그대로 올립니다. (혹시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화나 회의중 상대방과 의견이 불일치할때 그리고 " 저 사람은 왜 저렇지?" 라는 생각이 문득 들때 곱씹으면 좋은 구절인 것 같아요. 결국 "상대방도 악당이 아닌 긍적적결과를 만들기위해 노력하는 나와같은 사람" 이라는것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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